인생은 짧다. 더구나 오늘날의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40대만 되어도 직장을 옮기는 일이 매우 힘들어진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몇 살인가 ? 두 자릿수의 앞자리에 4자가 들어간다면 좀 더 바짝 긴장하고 냉철하게 자기 삶을 돌아보며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3자가 들어간다면 그나마 좀 나은 편이지만 녹록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방심은 금물이다. 만일 당신이 40대에 접어들 때까지 중산층 이하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야말로 단단히 마음을 먹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끈기 있게 노력하지 않는 한 그러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p.24~25

 평생 '실속 없는 일개미'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지혜로운 베짱이'로 변화할 것인가 ? '세상 사람들 모두 그렇게 살아가는데 나라고 별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생각은 버려라.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눈앞의 세상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지금의 삶에 얽매이게 되고 멀리 내다볼 수도 없게 된다. 또한 남이 걷는 길과 다른 인생의 길도 보이지 않게 된다. p.48

 책에서 읽은 정보와 지식은 머릿속에서 정리해야 한다. 바둑과 장기의 명인은 늘 정석과 패턴을 공부하지만 정석을 기억해도 금방 잊어버린다. 기억한 내용에 얽매이면 유연한 발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p.141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나루케 마코토 지음
 


  커피 거품으로 날씨를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 커피 거품이 잔의 가장 자리를 향해 떠오르는 날은 저기압의 날이므로 좋은 날씨를 기대할 수 없다. 반대로 커피 거품이 가운데로 올라오는 날은 나들이 약속을 잡아도 좋다. 가운데로 몰리는 거품은 고기압의 맑은 날씨를 예고하는 즐거운 신호이기 때문이다.

 커피는 이처럼 날씨에도, 감정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음료다. 사람들은 기분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선택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간 커피를 본능처럼 찾고,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봉긋하게 거품이 솟은 카푸치노를 선택한다. 사랑을 할 때는 부드럽고 여운이 남는 카페라떼를, 고독을 즐길 때는 에스프레소를 찾는다. 마치 '커피 테라피'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을 위로하는 커피 음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 p.188 

 스마트폰의 Jazz Radio 앱. Paris Cafe 에서 Constance Amiot - Clash dans le Tempo 라는 곡이 들리는데 안재혁 님의 지은 '커피 볶아주는 남자'라는 향기나는 책과 잘 어울린다.
'남의 재능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 콘래드 힐튼. 우리는 숫자로 가늠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절대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믿으십시오. 스스로를 위대한 존재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행동도 위대하게 변할 것입니다. 때때로 현실은 여러분의 기대를 배반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몇 번의 고배를 마실 것이고, 그때마다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올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 빅터 로저스  p.199

" 아무리 소박한 상상이라도 그걸 현실로 만들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런 경험이 많아지면 더 큰 상상도 실현할 수 있다고 믿게 돼. 커다란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발전했다는게 느껴져. 나는 그게 즐겁고 행복해."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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