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중에 실종자를 찾는 FBI 수사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Without A Trace 에서는 CSI 처럼 과학적인 수사도 아니고 실종자의 주변에서 대화로 실마리는 찾아나가는 내용으로
폭력적이거나 잔혹한 장면이 거의 없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히 보기에 좋습니다.
제작이 제리 브룩하이머 (Jerry Bruckheimer)라고 하는점도 의외고요^^
특징으로 매회 에피소드가 끝나는 장면에서는 새로운 노래가 한곡씩 나오는데,
I Shall Be Released는 에피소드 12편인가에서 잃어 버린 아들을 찾은 아버지와의 포옹하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로 Aaron Neville의 GOSPEL ROOTS 라는 앨범에 들어있습니다.
Gospel Roots |
오늘 VOANEWS의 MUSIC 섹션에서 Aaron Neville 기사를 보고 생각나 블로그에 올립니다.
Aaron Neville Returns to His Roots with Soul Classics
In a career that spans more than 40 years as a soloist and a member of the Neville Brothers band, singer Aaron Neville has made his mark in just about every style of music from gospel and R&B to rock, pop and country. But, as VOA's Doug Levine tells us, it was soul music, his first love, that took him back to his roots on his latest album, "Bring It On Home … The Soul Classics."
Aaron Neville - Bring It On Home |
음반사 보도자료 뉴올리언즈가 낳은 스타, 네빌 브라더스의 핵심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론 네빌이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고전 넘버와 수퍼스타 세션 부대를 데리고 다시 등장했다.
샤카 칸, 아트 네빌, 메이비스 스테이플스 등의 게스트 보컬리스트, 그리고 크리스 보티,
조 샘플, 데이빗 샌본 등 재즈계의 스타들이 함께 한 이 탄탄한 앨범은 모든 음악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카트리나로 여전히 신음하고 있는 음악의 고향 뉴올리언즈를 위한 희망의 음악이다.
'Ain't No Sunshine', 'Standy By Me', 'Sitting On The Dock Of The Day', 'My Girl',
'When A Man Loves A Woman', 'People Get Ready'등 아론 네빌의 매력적인 목소리
속에 다시 담겨진 소울 걸작들은 또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대중적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는 소울의 고전들을 수록했지만, 아론 네빌은 이 곡들을 단순히
커버하는데 그치지 않고 심플한 편곡 아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내고 있다. 특히 팝과
컨트리, R&B,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섭렵했던 아론 네빌의 역량이 잘 발휘된 어덜트
컨템퍼러리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핸섬한 외모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 트럼펫 주자 크리스
보티가 피처링한 첫 곡 'Rainy Night In Georgia'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룩 벤튼의 대표곡으로….잔잔하면서도 저음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아론 네빌의
매혹적인 보컬로 재해석되었고, 낭만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크리스 보티의 트럼펫 또한
환상적으로 어우러지고 있다. 이 음반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 너무나 잘 알려진
빌 위더스의 명곡 'Ain't No Sunshine'은 아론 네빌의 독특한 가성으로 재해석되어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물 흐르듯 유려한 키보드가 인상적이다. '(Sitting On)The Dock Of
The Bay'는 요절한 소울의 천재 오티스 레딩의 명곡으로 마이클 볼튼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했던 바 있다. 오티스 레딩 사후에 R&B와 팝 차트 정상에 올랐었다. 샤카 칸과 함께
한 'Let's Stay Together'는 1971년 발표된 알 그린의 유일한 넘버 원 히트곡이며 'It's All Right'(1963년 R&B 차트 1위)과, 데이비드 샌본 및 아트 네빌이 피처링한 'People Get eady'(1965년 R&B 차트 톱 텐)는 임프레션스(The Impressions)의 커티스 메이필드가 만든
임프레션스의 대표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