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탭스코트• 앤서니 윌리엄스 지은 위키노믹스(지식 커뮤니티 시대의 새로운 경제 원리!) 책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책은 소수가 만드는 이코노믹스 시대가 저물고 대중이 만드는 위키노믹스 시대에 기업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코노믹스 세계의 원리가 소유와 권리였다면 위키노믹스 세계의 대표적인 원리는 개방과 공유라 설명하며, 성공하는 기업은 세상 사람들 모두를 비즈니스 웹으로 끌어들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그들에게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는 대규모 협업을 도모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 중 7장의 참여 플랫폼(Platforms for Participation)에 대한 내용입니다.

웹 서비스 플랫폼과 커뮤니티

오늘날 새방적인 혁신 플랫폼이 가치 창출 과정에서 유례없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함에 따라, 누적되는 혁신의 활약상은 정말 대단하다. 점점 많은 수의 프로•아마추어 개발자들이 웹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가지 조각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기만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창조한다. 사실 웹이 개방되어 있는 한 혁신은 자연 발생적으로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능력과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로 맞물려 있는 서비스와 구성요소를 끊임없이 뒤섞고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의 개방 플랫폼 접근법은 여러 가지 독특한 이점이 있다. 첫째, 외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하여 기술 및 프로그램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경쟁사보다 빠른 속도로 혁신을 실현하고 혁신의 최전선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아마존은 알렉사와 전자 상거래 엔진에 API를 개방함으로써, 자사의 플랫폼을 판매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는 본질적인 조치를 취했다. 셋째, 아마존의 웹 서비스 프로그램은 모든 참여자에게 돌아가는 진정한 상호 혜택을 바탕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은 2002년에 웹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이 게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의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는 외부 개발자 및 파트너 군단 덕분이다. 그들로 인해 아마존은 매우 활기차고 능력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

개방 플랫폼으로 성공하기

참여 플랫폼은 대규모 협업을 바탕으로 번영하고 위키노믹스의 모든 원리를 구현하는 새로운 종류의 흥미로운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그것은 많은 관리자들이 꿈꾸었던, 수십만 명의 파트너들이 활기찬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협력하는 세계이다. 초기의 사례들이 웹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현상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었지만, 앞으로 어떤 기업이든지 충분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지닌 개방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위키노믹스
돈 탭스코트.앤서니 윌리엄스 지음,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21세기북스(북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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