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을 아시나요 ? 클래식 음반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반샵입니다. 그곳에서 열리는 6월 음악회 일정을 홍보(?) 및 참고 차원에서 올립니다. 강남에 있는 오프라인 음반샵으로 음반 뽐~뿌 실력이 좋으신 직원들로 인하여 방문시 카드는 가져가지 않길 바랍니다. 이유는....충동적인 음반 구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희귀 음반 그리고 좋은 명반이 많이 있습니다.
주말 DVD감상회,풍월채 음악회, 영상음악 감상회, M22전곡 해설회, 김문경의 말러특강 등 좋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바다내음 가득한 6월의 풍월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풍월당에서...
기본적인 오디오 파일의 용어에 대해서 도움을 주는 파인에이브이 정기레터의 내용으로 스피커 케이블 연결시 단자를 사용할때와 않을때와의 차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Q ; 스피커 케이블에 단자를 사용하면 음질이 더 좋아질까요?
A ; 단자를 쓴다고 음질이 개선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잘못된 단자처리로 인해서 음을 깍아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편의성과 음질의 영향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AV시스템에서는 일반적으로 편의성때문에 단자를 쓰는 일이 많습니다. AV리시버에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하는 경우, 리시버 뒷면 패널의 좁은 공간에 있는 5쌍 이상의 스피커 터미널에 스피커 케이블의 선을 까서 일일히 연결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 연결을 했다해도 그 간격이 좁아서 잘못 건드리면 쇼트가 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경우에는 음질때문에 굵고 좋은 케이블을 사 놓고도 연결이 힘들어 다시 가는 막선을 쓰게되는 웃지못할 일도 많습니다. 차라리 적절한 단자처리로 깔끔하게 연결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테레오 연결쪽에서는 아무래도 나선을 가장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피복을 벗겨서 연결해놓은 경우 고순도 동이나 은선으로 된 케이블의 표면이 공기중에 노출되어 산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선을 잘라서 재연결을 해야하는데, 케이블을 매번 잘라서 연결하는 것도 힘들고 엄청난 고가의 케이블의 경우는 계산을 해보면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 단자처리를 하게 됩니다.
단자처리는 전문가에게 의뢰하시거나 케이블 제작사에서 단자처리까지 완료된 완성된 제품을 구입하시면 음질에 대한 걱정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마이케이블의 화이트드래곤 스피커 케이블
Q ; SACD를 듣고 싶은데, 필요한 케이블을 알고 싶습니다. 일반 광케이블과 같은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해서 들을수가 있는지요?
A ;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광케이블이나 동축케이블등과 같이 DVD-Video재생을 위한 디지털 케이블로는 SACD 사운드를 들으실 수 없으십니다.
SACD와 같은 경우에는 워낙 고해상도에 고음질이라 디지털 전송시 불법복제/유통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고, 또 SACD 플레이어 제작사간의 의견차등으로 인해 디지털 연결 및 전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HDMI단자를 이용하거나 i-link를 이용한 지원이 되는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기기에서 널리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제품 구입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나로그로 전송하는 것입니다. SACD를 멀티채널로 즐기실 경우에는 5.1채널 아나로그 인터커넥터 케이블로, 그냥 2채널로 즐기시려면 인터커넥터 케이블로 연결하셔서 들으시면 됩니다. SACD등의 일반 CD와 다르게 초광대역의 주파수대역을 지니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신뢰성 있고 검증된 케이블로 구입을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독일 이글 케이블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은 설계 단계부터 SACD의 전송을 고려해 제작이 되어 높은 신뢰성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아날리시스-플러스의 인터커넥터 케이블도 적극적으로 추천드릴만한 제품입니다. SACD 플레이어의 후면에 보시면 아나로그 출력단자가 있습니다..보통 5.1채널 멀티채널 출력단자와, 2채널 출력단자가 있는데요, 5.1채널 출력단자는 AV 앰프등의 멀티채널 인풋 단자나, EXT.IN 등으로 표시된 단자에 연결하셔서 AV 앰프에서 해당 되는 Input 선택을 하셔서 감상하시면 됩니다..일반 2채널 전용의 하이파이 앰프에는 멀티채널 연결로 불가능하므로, SACD 플레이어의 2채널 출력단자와 AV 앰프나 일반 하이파이 앰프등의 AUX나 CD 단자와같은 라인 인풋 단자와 연결하셔서 앰프의 해당 Input 선택을 하셔서 감상하시면 됩니다.
오디오 파일의 용어도 컴퓨터의 용어만큼 다양하며 잘 모르면 많은 돈이 지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오디오 파일의 용어에 대해서 도움을 주는 파인에이브이 정기 레터의 내용으로 오디오 케이블을 선택할 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인터선 그리고 스피커 케이블 마지막으로 파워 케이블에 사용되는 종류 중의 한가지 입니다.
Q : 무산소 동선이란 ?
A : 일반적으로 주파수의 저역이나 고역은 중역대에 비해 전기, 자기적으로 불리한 전송 여건을 가지게 되고 순도가 높은 전기도체의 사용은 이러한 악조건을 많이 개선해 주게 됩니다.
자료출처 : 파인에이브이 회원 정기레터
예전부터 구리는 케이블의 주요한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구리에는 산소 원자가 섞여 있고 이러한 산소 원자가 많을수록 원활한 전기적인 흐름에 방해를 가져오게 되고 적을수록, 즉 순수한 동의 순도가 높을수록 흐름은 원활하게 됩니다..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동선의 순도를 10차선 도로로 비할때, 산소원자가 원활한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불법주정차로 간주한다면 10차선 도로중 3차선을 막고 있을때의 교통흐름과 1차선을 막고 있을때의 교통 흐름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동을 제련해서 만든 고순도의 구리는 보통 99.96% 의 순도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0.04%의 잔존산소가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오디오 케이블로 사용되는 무산소동선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동선은 5N 이상 8N 사이의 선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5N 의 의미는 99.999%의 동의 순도와 0.001% 의 잔존산소가, 8N 의 의미는 99.999999% 의 동의 순도와 0.000001%의 잔존산소가 불순물로 남아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고순도의 동선일수록 전기신호의 전달에는 유리해지지만, 순도가 높아질수록, 선재의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에 통상적으로는 5N~6N 정도의 선재가 많이 사용이 됩니다.
구리의 결정이 많을수록 전기신호가 통과시 왜곡을 불러 일으키게 되어 같은 부피에서는 구리의 결정을 작게 하는 것이 이러한 왜곡현상을 줄이게 됩니다..따라서 구리선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무산소동을 커다란 덩어리로만든후 일정한 힘과 방향으로 잡아 당겨 미세한 선을 만들어 꼬아서 케이블을 만드는 LCOFC 타입과, 무산소동을 녹인후 갑자기 차가운 외부로 일정한 힘과 방향으로 잡아 빼내어서 선재를 제조해서 구리의 결정을 질서정연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PCOCC 방식등이 있습니다..이런방식으로 제조된 제품들은 구리결정의 방향성에 따라 "==>" 등의 표시가 되어 있기도 한데요, 보통 CDP/DVDP/LD ==> 앰프 와 같은 방향으로 연결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전도율이 높은 순은을 선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상당히 고가이고,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은선은 주로 고순도의 무산소 동선에 은을 코팅하여 전도율을 높인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