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가 어려운 결정을 한 후 2개월이 된 날로 선택의 후회는 없지만 조금의 우울함과
마음적으로 힘들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소주 한잔과 쥐포 한마리 사들고 거실에서 홀짝하고 영화 한편을 선택하였는데...
제목이 Glory Load 였습니다.

여고생들의 농구경기로 영화는 시작하여 한 남자의 성공기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무명의 고등학교 농구팀을 전국의 제일 가는 팀으로 만들어 나가는 감독과 같이 훈련하는
선수들의 하나됨이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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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모델이된 선수들의 우승사진

감독을 잘 만난다는 것은 그 선수들에겐 하나의 행운이었습니다.
 
사회에서 믿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장과의 만남이 행운이듯이...
이용만하려고 하는 사장도 무수히 많음을 직,간접으로 경험하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사장은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를 떠나서 바른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면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딴길로 빠진것 같은데...제가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 중 자막이 올라갈 때 나오는
음악에 귀기울이며 내가 느낀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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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회상 인터뷰

극장에서 보면 그런 마무리 감동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자막은 올라가는 중인데 그 사이로
나가는 사람들의 그림자 때문에 느꼈던 감동도 함께 사라집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 가에 따라서 인생의 감동도 두배가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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