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중세의 파리를 배경으로 천재적인 후각을 가진 남자의 삶을 표현한 영화로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보다는 말초적인 흥분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인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나오는 영상이 주는 내용들은 자극이 심하다. 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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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폭행, 살인, 연쇄살인, 고문, 섹스, 집단 섹스, 심지어 인육을 먹는 것까지 묘사되는 내용들이 어떤한 여과장치 없이 그대로 영화의 줄거리에 맞추어 시간 차이를 두고 더욱 강렬한 감정으로 이끌기 위해서 쏟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보는 더스틴 호프만(수세페 발디니 역)의 '연기는 변함이 없어' 라는 느낌이나 영화의 중반부에서만 나와서 아쉽웠습니다.

 상업성을 탐하기 위한, 관중을 영화에 가두기 위한, 영화의 말초적인 흥분은 크고 셌으나 깨어나니 헛된것을 탐한듯한 개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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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의 육체에서 향기를 탐하는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의 정신 병적인 집착이 시작되는 시점의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공식 홈페이지(
영어 / 한국)에서 OST를 감상하거나 Wallpaper 또는 포스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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