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제목 - Simplify your life
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김영사
단순하게 살면 ' 더 쉽고 더 행복하게 산다 ? ' 너무 쉽게 주장하는 것 같아서
책장에 있던 넘을 뽑아 들고 트집을 잡아보려 합니다.

요사이 삶이 너무 단순하여 은근히 짜증이 나고 있는 상태인데 책 제목이 시비를
걸게 만듭니다.

책은 ' 공간의 물건들, 재정 상태, 시간, 건강, 관계, 배우자, 자신을 단순화시켜라 '
라고 애기 하는데...
단순화한다고 단순화가 쉽게 되나  ?  인생이 얼마나 복잡한 것인데...
 
책상위에 널려져 있는 컴퓨터 선들도 정리가 안되니...그럼 얼마나 책상이 커야
정리된것처럼 보일까요 ? 예쁘게 보이는 것은 포기하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무선으로 변경하고 프린트 밑으로 감출 수 있도록 유리 받침대도 두고
스피커는 해드폰으로 바꾸고 모니터도 LCD인데  그러나 가끔하는 PS2 가
모니터 옆에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건을 단순화하는 것처럼 재정이나 건강 그리고 배우자 등등 원래의 목적에 맞게
단순화하려면 PS2처럼 추가적인 욕심을 조금은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봅니다.
 
블로그도 하나의 주제를 갖지 못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모두하고 있으나
첫 페이지의 장자님 말씀처럼 " 쉬운 것이 올바른 것이다. 올바르게 시작하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쉽게 앞으로 나아가라. 그게 올바르다. ...... "
   

인생의 쉬운 것을 찾아보려고 블로그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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