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에서.

싯다르타는 자신이 세 가지를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사색하는 것, 기다리는 것, 단식하는 것. 그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색가였다.

사색한다는 것은 일의 경중을 따질 수 있고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사물의 이치를 안다는 것이다. 기다린다는 것은 섣불리 나서지 않고 세상의 이치에 따라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순간까지 자신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단식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억제하고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참으로 중요하다.

세상의 흐름과 사물의 이치를 아는 그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물 흐르듯 흘러가게 했다. 

하루 세 시간씩 10년을 투자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 '1만 시간의 법칙'을 성공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 하나는 자신의 욕구와 재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한 시간 동안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

경영학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 안상헌 지음. p.137~138.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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