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된 구글의 이스터 에그 입니다.

Use your mouse to help our bunny 

catch the eggs in order to spell "Google".


이스터 에그(The Easter Egg)란 ?
부활절 달걀이라는 뜻으로 크리스천들은 부활절 날 삶은 달걀을 나눠주는데, 가끔 장난기
있는 크리스천은 삶은 달걀대신 생 달걀을 나눠주곤 했다. 삶은 달걀인줄 알고 톡톡 깨
먹으려던 상대방에게 놀람 반 웃음 반의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서다.

프로그래머들도 같은 생각으로 사용자에게 재미를 주기위해 이스터 에그를 만들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애플릿 형식으로 개발자의 이름이나 사진 등을
표시하거나, 간단한 게임 등이 실행되는 기능들로 개발자들은 이스터 에그를 찾아내기
힘들게 숨겨둔다.
아들과 함께 구글의 gmail 과 blogger 를 함께 경험해 보았습니다.

어제부터 시작하였는데 gmail에서는 아빠와 같이 메일을 주고 받는 것과
그 날 배운것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gmail의 도움말 기능은 플래시로 만들어진 형태라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직접 따라해
보면서 보내고 받고 labels 를 만드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blogger의 도움말은 모두 읽어야 하고 내용도 어렵고 많으니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들 덕분에 gmail의 도움말에서 gmail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알 수가 있었고
bolgger 에 대한 구글의 기능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Flag라는 기능은 블로그의
내용이 스팸성이거나 나쁜글인 경우 구글에 신고하는 버튼의 기능으로 특색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좀 더 자세히 알려주려고 블로그만 한 시간 정도 함께 공부하였는데
지루해하는 표정이 보이나 아직은 배우려는 열정이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컴퓨터는 어떻게 접하는가에 따라서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기에 쉽게 가르치기
어려운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재미와 지식을 얻고 친구를 사귀기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글이 장기적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현재 구글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링크합니다.

출처 : When Being a Verb is Not Enough: Google wants to be YOUR Internet.

기사의 마지막에 나오는 글 중에 Google will become our phone company, our cable company, our stereo system and our digital video recorder.   라는
문장에 들어있는 여러 현상들을 지금도 보고 있는데 어디까지 구글은 변할까요 ?
10년 후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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